하지정맥류는 50~60대가 잘 걸리는 질환이었다면, 요즘은 20대, 30대 가리지 않고 많은 분들이 하지정맥류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지정맥류의 원인, 증상, 자가진단,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하지정맥류란
2. 하지정맥류 원인
3.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4. 하지정맥류 합병증
5. 하지정맥류 자가진단
6. 하지정맥류 예방하는 생활습관
7. 하지정맥류 예방 운동 (스트레칭 및 마사지)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 일방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포함하여, 하지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이 '힘줄이 튀어나왔다'라고 표현합니다. 초기에는 힘줄이 튀어나와있는 듯한 외관상의 문제 외에는 별다른 불편감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다리 정맥 안에 있는 판막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정상적으로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하지 쪽으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1. 혈관 건강이 좋지 못한 경우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의 호르몬 변화, 임신 등으로 인하여 정맥이 확장된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노화로 인해 혈관이 느슨해져 혈관의 확장, 역류가 발생하여 압력이 높아진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역류한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실체적인 활동량이 적고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 하체에 주는 압력이 높아지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
하지정맥류는 보통 너무 오래 서있는 자세, 복부비만, 변비, 외상이 원인이고, 이러한 원인에 의해 정맥 안의 판막이 망가지거나 판막이 정상이더라도 혈관이 확장되면 판막이 꽉 닫히지 않아서 혈액이 발 쪽으로 역류하게 됩니다. 그래서 혈액이 역류하면 혈관이 튀어나오게 되고 하지정맥류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여성이 남성보다 보통 2~3배 정도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임신과 여성호르몬의 영향도 있고 유전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하이힐, 스키니진, 레깅스 등이 다리에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하지정맥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1. 다리에 붉은빛이나 푸른빛의 거미 모양의 혈관이 보이거나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칼로 다리를 찌르는 것 같은 통증과, 살이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3. 하체에 무거움이 느껴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4. 저녁이나 취침 시 다리 경련이 발생해 수면을 방해합니다.
5. 다리에 부종이나 붓기가 자주 관찰됩니다.
6. 다리가 잦은 빈도로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7. 다리 혈관들이 부풀어 튀어나옵니다.
8. 다리에 쥐가 나는 근육경련이 발생합니다.
이렇듯 하지정맥류는 보통 다리가 아프고 붓거나 쑤시는 증상과 유난히 피로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다양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하지정맥류를 겪어보면 당장의 큰 불편함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단순한 미용의 문제가 아닌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혈관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생활습관 개선 및 혈관 내 간단한 시술 등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합병증
하지정맥류는 방치하게 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발견 즉시 치료하고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1. 피부색이 변합니다.
2. 피부염이 발생합니다.
3. 봉와직염이 나타납니다.
4. 피부 궤양이 나타납니다.
5. 심할 경우 정맥 내에 혈전을 형성하여 폐동맥 경색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거미 모양의 핏줄 | 정맥 판막 부전 | 만성 정맥 부전 |
1. 가벼운 증상 2. 얇은 실핏줄 3. 다리의 피로감, 쑤시는 느낌 4. 칼로 찌르는 통증, 경련성 통증(쥐) |
1. 판만의 기능 이상 2. 3~4mm 이상의 굵은 정맥 3. 짙고 튀어나온 핏줄 4. 일반적인 증상을 포함하여 출혈, 혈전 |
1. 정맥성 고혈압 2. 만성 하지통증, 부종 3. 피부 내 색소 침착 4. 피부궤양 5. 국서적 발열 |
☞ 하지정맥류 증상이 심해질수록 나타나는 증상의 변화입니다.
하지정맥류 자가진단
1. 가족 중에 하지정맥류가 있는 사람이 있다.
2. 이유 없이 다리가 가렵다.
3. 다리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
4.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가 피곤하고 무겁다.
5. 다리에 멍이 자주 생기고 잘 회복이 되지 않는다.
6. 다리 주변에 피부 궤양이나 습진이 관찰된다.
7. 수면 중 다리 경련이 일어난다.다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8.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와있고, 손으로 만져진다.
9. 붉거나 푸른 혈관이 눈으로 보인다.
위 자가진단 목록에 해당사항이 많다면 하지정맥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서 진료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1. 한 자세로 오래 있지 않습니다.
2. 오래 앉아 일하는 경우는 책상 밑에 상자 같은 것을 두고 다리를 스트레칭하거나 쭉 펴고, 오래 서 있는 경우는 제자리3. 걸음을 하거나 양쪽 다리를 교대로 올렸다 내렸다 하여 최대한 다리를 움직여줍니다.
4. 비만은 혈액량을 늘리고 혈관에 부담을 주어 혈액 순환 장애를 야기하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5. 금연, 금주를 하고 부종을 유발하는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줄여줍니다.
6. 휴식을 할 때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쿠션을 다리 밑에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줍니다.
7.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합니다. (취침 시에는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일상생활 시에만 착용합니다.)
8. 바지를 입을 때 허리띠를 세게 조이지 않습니다.
9.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지 않고, 올바른 자세로 앉아줍니다.
10. 갱년기 호르몬 치료, 피임약의 복용 등, 호르몬제의 복용은 의사 진단을 받고 신중히 복용합니다.
11. 굽이 높은 신발을 가능한 피해 줍니다.
여기서 분명 꽉 조이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는 하지정맥류를 악화시킨 다했는데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괜찮은 건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 먼저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는 다리에서 가장 두꺼운 허벅지를 강하게 조이고 상대적으로 얇은 종아리 부분은 약하게 조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압박스타킹은 단계별로 압박의 정도를 다르도록 제작하여 발목과 종아리를 허벅지보다 더 강하게 조여준다고 해서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하지정맥류에 도움을 주어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 예방 운동
1. 비복근 스트레칭
- 양발은 어깨너비, 양손은 벽을 짚고 섭니다.
- 앞쪽 무릎이 90도 정도까지 스트레칭을 하고자 하는 다리를 뒤쪽으로 펴줍니다.
- 이때 뒤쪽 발꿈치가 땅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2. 가자미근 스트레칭
- 벽을 짚고 양발은 어깨너비로 섭니다.
- 앞쪽 무릎은 90도, 뒤쪽 무릎은 100도 정도 되도록 구부려 앉습니다.
- 뒤쪽 발의 뒤꿈치가 땅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3. 까치발 스트레칭
- 서서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립니다.
- 뒤꿈치를 천천히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해줍니다.
- 특히 종아리에 집중하려면 눕혀 놓은 벽돌 위에 앞꿈치를 대고 뒤꿈치를 벽돌 높이만큼 다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맥주병 마사지
- 맥주병을 이용해 마사지를 해주는 것으로, 종아리를 맥주병으로 밀고 문질러주면 됩니다.
- 마사지 방향을 아래에서 위에서 아래가 아닌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마사지해줍니다.
- 올바른 자세로 꾸준히 한다면 혈액순환과 부종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자가진단을 통해 하지정맥류 증상이 보이신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제 정보가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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