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맥북 발열 줄이는 방법 8가지 방법 및 발열 원인과 증상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저 또한 맥북을 사용하면서 이유도 모른 채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보면서 걱정을 했지만 아래의 8가지 방법을 통해 발열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8가지 방법이 100퍼센트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직접 해보고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니 하나씩 해보시면서 발열 문제를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맥북 발열 원인 및 증상
맥북 발열 원인
1. 맥북에는 하판 통풍구가 없습니다.
보통 노트북 하판에 발열 배출이 잘되도록 구멍을 뚫어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맥북은 어떤 이유 때문인지 하판에 통풍구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노트북보다 유독 발열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 맥북은 고성능 노트북인 거에 비해 쿨링 성능이 낮습니다.
이것은 쿨링보다 정숙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애플의 성향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맥북은 보통 80~90도가 될 때까지도 팬이 강하게 작동하지 않다가 너무 뜨거워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쯤 그제야 팬이 돌아갑니다. 여기서도 단점이 있는데 높은 온도에서 팬이 돌아가다 보니 팬이 강하게 돌고, 팬 소음도 크게 들린다고 합니다.
3. 오랜 시간 사용함으로 내부 먼지가 쌓이고 배터리 노후화가 발열을 일으킵니다.
맥북뿐만 아니라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노트북 등 IT기기는 내부에 먼지가 쌓이는 것이 가장 큰 독이고, 발열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힘들더라도 맥북의 수명을 위해 2~3년에 한 번씩은 내부 먼지 청소를 해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 사용한 배터리는 핸드폰 배터리가 오래 사용하면 부풀 듯이 맥북 배터리도 부풀음으로 발열 또는 고장 날 수 있으니, 배터리 점검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맥북 발열 증상
1. 오래 사용한 배터리가 부풀음으로 인해 트랙패드가 망가집니다.
2. 비정상적으로 터치 바가 뜨거워집니다.
3. 귀에 거슬릴 정도로 큰 팬 소음이 작동합니다.
맥북 발열 줄이는 8가지 방법
1. 노트북 거치대를 사용합니다. (알루미늄 재질로 된 거치대 추천)
오랜 시간 맥북을 이용해 작업을 할 때는 노트북 거치대를 사용해, 맥북의 위치를 높여주면 발열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제가 맥북을 쓰면서 다양한 노트북 쿨러를 사용해봤는데, 열이 빠져나가기보다는 오히려 더 뜨겁게 만드는 느낌과 먼지가 잘 흡수된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후 열 배출에 좋다는 알루미늄 재질로 된 거치대를 사용했을 때 발열 관리가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2. 보호필름, 케이스, 키스킨, 파우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맥북은 알루미늄 바디로 되어있는데, 이것은 발열제어와 관계가 있습니다. 1번 거치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알루미늄은 열기를 식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맥북에 보호필름 등 스티커 같은 것들을 붙이지 않는 것이 좋고, 커버를 씌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침대 위 등 푹신한 곳에서 작업하는 것은 통풍이 되지 않아 좋지 않고, 하드케이스와 키스킨은 열을 발산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가능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맥북 전원은 한 번씩 온오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 주변의 맥북 사용자를 보면 맥북 구매 후 한 번도 전원을 끄지 않은 분들이 계십니다. 맥 OS 자체가 잘 관리해주기 때문에 괜찮을 수 있지만 한 번씩은 껐다가 사용할 때 다시 켜주는 것이 맥북 발열 관리에 좋고, 맥북 수명에도 좋습니다.
맥북 종료하는 방법은 다들 아시겠지만 맥북 상단 메뉴바에서 '애플'아이콘을 클릭하신 후에 목록에서 '시스템 종료'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4. Macs Fan Control 온도 체크 프로그램을 사용해 관리합니다. (맥북 발열 제어 어플로 무료입니다.)
Macs Fan Control 은 맥북을 사용하면서 현재 내 맥북의 CPU, GPU의 온도를 확인하고 팬의 속도를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CPU와 GPU 온도 확인과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보고 싶은 값을 맥북 상단바에 고정시킬 수 있는데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 시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는지, 팬이 빠르게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crystalidea.com/macs-fan-control/download
5. 맥북에서 '활성 상태 보기'를 통해 프로그램을 관리해줍니다.
프로그램을 종료했지만, 내가 모르는 프로그램이 종료되지 않고 계속 작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활성 상태 보기'를 활용하면 현재 나의 맥북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습니다. 별거 아닐 수 있지만 '활성 상태 보기'를 클릭해 프로그램을 관리하면 맥북 발열을 줄이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활성 상태 보기'는 맥북 상단 메뉴바에서 돋보기 아이콘을 클릭한 후 '활성 상태 보기'를 입력 후 Return 키를 눌러주면 됩니다.
6. 자동 그래픽 전환을 꺼줍니다.
이것은 에너지 효율을 위해서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내장 그래픽으로 자동으로 전환해서 사용하게 하는 모드를 끄는 것입니다. 맥북 상단 바에서 배터리 모양을 클릭하면 '에너지 절약 환경 열기'라는 메뉴가 보이는데 클릭합니다. '에너지 절약'에서 '자동 그래픽 전환' 체크를 해제해 줍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전원선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아 발열 관리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7. NVRAM (PRAM)과 SMC를 초기화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맥북의 경우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로 발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용기간이 길어지면서 예전에는 없었던 발열이 느껴진다면 NVRAM (PRAM)과 SMC를 초기화함으로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NVRAM을 재설정하는 방법 (초기화)
- 먼저 맥북을 종료해줍니다.
- 다시 부팅 후 즉시 option, command, P, R 키를 동시에 약 30초 동안 길게 눌러줍니다. (반응이 올 때까지 누릅니다.)
- 시동음이 들리지 않는 맥북의 경우는 애플 로고가 두 번째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면 그때 키를 놓습니다.
- 시동음이 들이는 맥북의 경우는 두 번째 시동음이 들리면 그때 키를 놓습니다.
- 부팅이 정상적으로 되면 완료입니다. (이후 맥북 설정은 이전 본인이 사용했던 설정으로 다시 바꾸면 됩니다.)
☞SMC을 재설정하는 방법 (초기화)
- 먼저 맥북을 종료해줍니다.
- control, option, shift 3개의 키를 동시에 10초간 누르면서 전원 버튼도 길게 눌러줍니다.
- 몇 초 동안 기다린 후 전원 버튼을 눌러 재부팅시켜주면 완료입니다.
8. 맥북을 청소해줍니다.
발열은 통풍구로만 배출되는 것이 아닌 키보드 사이, 스피커, 힌지 등 다양한 곳에서 열이 배출됩니다. 따라서 통풍구는 당연하고 키보드 및 스피커, 힌지 등을 가볍게라도 먼지를 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청소한 지 오래된 맥북이라면 맥북 외부를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발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북 내부 청소도 필수적으로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하판을 분리하여, 쿨러 및 CPU에 붙어있는 먼지를 털어줘야 하는데 잘못하다가 비싼 맥북이 망가질 수 있으니 업체에 맡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3년에 한 번이지만 금액적으로 부담이 되신다면 처음 업체에 맡기시면서 사장님께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여쭤보면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고사양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맥북뿐만 아니라 어느 노트북도 어쩔 수 없이 발열이 생기는 현상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려드린 8가지 방법을 하나씩 시도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정보가 여러분들이 맥북을 사용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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