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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

수소차의 장단점 및 전망 정리.

by ☆◈▩♬※∀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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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점점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움직임 속에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차와 전기차가 많이 언급되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수소차는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넥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우리는 수소차보다는 전기차가 익숙하다고 느낍니다. 오늘은 조금은 낯설지만 미래에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소차의 장단점과 전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소차란

 

수소차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가장 먼저 '수소차'가 어떤 차인지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소차는 전기자동차의 일종인데, 연로로써 수소와 산소를 사용하여 이들의 화학적 작용으로 전기를 생산해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전기차는 전기를 충전하지만, 수소차는 수소를 충전하여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충전시간이 전기차에 비해 엄청 빠르고, 또한 가솔린이나 디젤처럼 배기가스가 나오는 것이 아닌 물이나 수증기가 배출되기 때문에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며,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친환경차입니다.

 

 

 

수소차의 장점

 

1. 주행거리

- 주행거리는 수소차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앞으로 나올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소차는 평균적으로 한 번 충전하면 약 600km를 달릴 수 있으며 전기차보다 더 길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2. 충전방식과 친환경성

- 전기자동차의 경우 직접 배터리에 전기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보다는 훨씬 친환경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전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화력발전소의 생산량이 늘어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친환경적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에 반해 수소차는 수소를 저장해 연료전지로 이용해서 발전한 전력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저비용, 고성능으로 운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소차는 달리는 동안 주변 공기를 빨아들여서 정화를 한 후 에너지에 사용을 하고 다시 배기구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게 되는데, 달리는 동안 대기 중에 미세먼지를 포함한 여러 불순물을 걸러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충전 속도

-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이 충전 시간이라고 한다면 수소차는 충전시간이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전기차는 일반적으로 80~90%까지 1시간 이상이 걸리고, 급속 충전을 해야 시간이 좀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소차는 충전시간이 매우 짧은데, 현대자동차에서 공개한 넥쏘는 충전시간을 5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5분 충전하면 약 6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하니 일반 전기자동차에 비해서는 월등한 장점입니다.

 

 

 

 

4. 배기가스 대신 물이나 수증기 방출

- 수소차는 연료로써 수소와 산소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순수 물이나 수증기만이 만들어져 가솔린, 디젤에서 배출되는 유해한 배기가스가 수소차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5. 수소차 지원금

- 차량 1대당 수소차 보조금은 최대 3,600만 원을 지원해줍니다. 하지만 이미 수소차 지원금을 받으신 분들은 중복으로 지원이 어렵다고 합니다.

 

 

 

수소차의 단점

 

1. 차량의 속도

- 제로백을 포함한 전반적인 차량 속도는 전기차나 가솔린, 디젤 차량이 더 빠릅니다. 왜냐하면 수소차는 수소 전지와 산소 화학반응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반 차량보다 더 느리게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수소차는 기존 내연기관차를 뛰어넘는 무거운 동력부품들이 들어있어 무게 면에서도 무겁고, 결국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차량에 비해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소차는 최고 속도가 시속 177km이고, 전기차는 최고 속도가 시속 209km입니다.

 

 

 

 

2. 충전 인프라

- 부족한 충전 인프라는 수소차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단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수소 충전소가 55군데 밖에 없다고 하는데, 2~3년 전에는 20개 미만이었다고 합니다. 2030년까지 충전소를 1000기 추가하겠다는 정부 목표가 있는데 그동안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어서 믿음이 가지는 않지만 하루빨리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수소생산

- 수소차는 당연히 수소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수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또다시 전기나 천연가스 등을 태우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데, 결국 수소 자체를 생산하는 과정 자체가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비난이 있어 제대로 된 방안을 내고 해결해야 될 것 같습니다.

 

 

 

 

4. 수소의 밀도

- 수소는 밀도가 낮은데, 내연기관 대비하여 동일 중량으로 봤을 때 밀도가 800배 정도 작다고 합니다. 그만큼 수소를 충전할 때 많은 수소를 넣어야 하는데, 이는 곧 차의 무게나 크기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5. 수소 충전비

-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연료비가 비쌉니다. 엄청 큰 차이는 아니지만 급속 기준 전비 5km로 계산하면 전기차 급속의 경우 km당 약 60원, 수소차는 km당 약 70~80원 정도입니다.

 

 

 

 

6. 생산 단가 및 정비

- 수소차에서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촉매제인 백금이 필요한데, 백금이 생산 단가가 높다는 단점과 전기차에 비해 차량 구조가 복잡하게 되어있어 정비가 어렵습니다.

 

 

 

 

수소차의 전망

 

전 세계의 자동차 시장은 화석연료부터 시작해서 LPG, 전기, 수소까지 연료의 발전이 많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 연료인 수소차는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가 기술적으로 세계 선두에 서있습니다. 수소차의 세계 선두라는 위치는 세계의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개발에 몰두할 때 현대차는 전기차에 대한 대응은 좀 늦었지만 수소차의 개발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국적 컨설팅 기업인 KPMG가 발표에 의하면 수소 전기차는 2025년 자동차산업 핵심 트렌드가 될 것이며, 2030년에 수소 전기차가 전체 자동차 비중 2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렇듯 수소라는 아이템은 앞으로 미래 자동차의 한 획이 될만한 기술로 보입니다.

 

수소차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수소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지원이 미흡하지만, 수소차 세계 1위 기술력에 걸맞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추진력이 있다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소차가 대중화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정보가 수소차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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