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병 대표적인 증상 8가지 및 관리방법, 기침소리 정리.

강아지의 심장병은 노화, 비만, 품종 등이 모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의 95%가 노화로 인해 심장병이 발병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심장병 증상과 관리방법, 기침소리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심장병이란

 

강아지 심장병은 좌심 부전과 우심 부전으로 나뉘는데,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1. 좌심 부전

 

'좌심 부전'은 폐에서 들어오는 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하고, 판막이 두꺼워져 역류해서 압력으로 인해 좌심방이 커지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폐수종이 생기게 됩니다. (폐수종은 폐에 물이 차는 증상입니다.)

 

☞ 몰티즈의 경우 좌심 부전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2. 우심 부전

 

'우심 부전'은 복수가 차거나 실신하는 증상을 보이는데, 좌심 부전과 다르게 폐가 아닌 복수에 물이 차는 증상입니다.

 

 

 

 

 

 

강아지 심장병 진단 방법

 

1. 청진

 

강아지가 심장병이 있는 경우, 정상적인 심장박동 소리가 아닌 지지직거리는 잡음이 섞여 들립니다.

 

 

 

2. 심전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심장에 전류가 흐르는데, 심장에 흐르는 전류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3. 흉부 방사선

 

흉부 방사선을 통해 심장의 크기, 폐수종 발생 여부, 기관의 압박 정도 등을 확인합니다.

 

 

 

4. 심장초음파

 

심장초음파가 가장 정확한 검사방법입니다.

 

혈류의 흐름, 심장의 크기, 폐수종 발생 여부, 혈액의 역류 등의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검사합니다.

 

 

 

 

 

 

강아지 심장병 증상

 

1. 기침

 

심장병에 걸린 강아지들은 여러 이유로 기침을 하는데, 심장이 효율적으로 펌프질 하지 않기 때문에 체액이 폐에 축적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폐에 혈액이 역류되어 혈관에서 체액이 새어 나오고 폐조직에 축적되어 기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수면 시 호흡수 증가

 

폐수종 초기에는 호흡수가 빨라지게 되는데 평상시에는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강아지가 잘 때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적인 호흡수는 1분에 30회 이하입니다.

 

 

 

3. 청색증

 

청색증은 가장 심각한 상황입니다.

 

폐수종이 진행될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하여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반려견 혓바닥 색깔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올 수 있습니다.

 

청색증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몇 시간 안에 사망할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언제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강아지 전용 산소호흡기'를 하나 구비해놓으시길 바랍니다.

 

 

 

4. 호흡곤란

 

심장질환이 심한 강아지는 누워있을 때 호흡곤란이 더 심하게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병 증상이 있는 강아지는 누워있기보다는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5. 활력 저하

 

심장병이 있는 강아지는 평소와 다르게 조금만 뛰어도 호흡이 빨라지거나 빨리 지치게 됩니다.

 

 

 

6. 기절

 

심장병에 의해 갑자기 혈류장애가 생기면서 힘없이 쓰러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흥분을 하게 되면 기절 증상을 쉽게 보일 수 있어 흥분하는 상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복수 증상

 

우심 부전으로 인한 배에 물이 찰 수 있습니다.

 

우심 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 혈류장애가 생기면서 간에 울혈이 생겨 복수가 생기는데 치료를 늦게 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8. 행동변화

 

식욕 부진, 고립 등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많은 행동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강아지 심장병 관리방법

 

1. 식단관리

 

기본적으로 심장병 증상이 있는 강아지는 '저염식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음식은 절대 주면 안 됩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사료가 저염식이인데 심장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진 사료입니다.

 

 

 

2. 구강관리

 

심장병이 보통 노령견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아가 안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으면 제대로 된 식단관리도 불가능해 결국 심장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강아지 치아를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양치질'이 가장 좋습니다.

 

 

 

3. 운동 제한

 

심장병이 있더라도 적당한 운동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운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이 심하다면 가벼운 산책도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4. 음수량 조절

 

심장병 증상이 있는 강아지 권장 음수량은 강아지 kg당 50cc입니다.

 

☞ 1kg = 50cc / 5kg = 250cc

☞ 종이컵 한 컵 : 180cc

 

 

 

5. 심장약 복용

 

심장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약으로 심장이 하는 일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병 증상이 있는 강아지가 심장약을 먹다가 끊기게 된다면 오히려 폐수종과 같은 이차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동반 질환 관리

 

강아지 심장병이 발생하게 되면 다양한 동반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장병 강아지에게 흔히 나타나는 동반 질환으로는 폐수종, 신부전, 소화기 장애 등이 있습니다.

 

동반 질환이 발생할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정기적인 건강검진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심장에 문제는 없는지, 동반질환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심장병 기침소리

 

1. 거위 울음 기침소리

 

보통 기도협착이 있는 강아지에게서 나타나는 기침소리입니다.

 

 

2. 토할 거 같은 기침소리

 

기침소리가 지속되고, 노령견일 경우 심장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노령견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심장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꾸준한 관리와 검사를 통해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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