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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

귤 종류 및 귤 종류별 특징 정리.

by ☆◈▩♬※∀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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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 하면 떠오르는 것은 귤입니다. 제주도에서는 귤을 개량품종 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귤로 인해 어떤 귤을 구매해야 될지 고민이 되는 우리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귤 종류와 귤 종류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귤 종류 및 귤 종류별 특징

 

1. 천혜향 - 별 다섯 개 기준 네 개

 

- '향기가 천리를 간다.' 또는 '하늘이 내린 향기'라는 뜻을 가진 천혜향은 오렌지와 귤의 교배종입니다. 천혜향은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먹기 좋아 인기가 많고, 이름처럼 향과 과즙이 매우 풍부한 게 특징입니다.

 

천혜향은 껍질을 까고 나서도 손에 계속 향이 남을 정도로 향이 좋은 귤 종류이고, 생긴 거는 일반 귤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일반 귤의 약 2~3배가량 큽니다.

 

수확시기는 1월부터 4월로 한라봉보다는 조금 늦은 편입니다.

 

 

 

 

 

2. 한라봉 - 별 다섯 개 기준 한 개

 

- 한라봉은 청견 오렌지와 폰 칸의 교배종으로 튀어나온 귤 꼭지 모양이 제주 한라산을 닮아 한라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한라봉은 많이 드셔 보셨겠지만 아삭한 과육과 풍부한 과즙을 가졌습니다.

 

먹을 때 조금 불편한 점은 껍질이 두꺼워서 껍질 제거가 조금은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한라봉은 12월부터 3월까지 먹어볼 수 있고, 1월 말부터 2월 초에 맛이 가장 좋습니다.

 

 

 

 

 

3. 레드향 - 별 다섯 개 기준 다섯 개

 

- 레드향은 다른 만감류와 달리 껍질에 붉은 빛깔이 돌아 레드향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한라봉과 서지향 교배종입니다.

 

당도가 비교적 높고, 알맹이가 굵고 과육 및 식감이 단단해 씹는 맛이 있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껍질도 벗기는 게 쉬운 편이라 인기가 많은 귤입니다.

 

모양은 천혜향이나 황금향과 비슷하지만 두 가지 귤을 놓고 비교하면 레드향이 더 붉고 약간 울퉁불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확시기는 한라봉과 비슷하여 12월부터 3월까지 먹어볼 수 있습니다.

 

 

 

 

 

4. 황금향 -별 다섯 개 기준 세 개

 

- 황금향은 천혜향과 한라봉의 교배종으로 다른 만감류와는 달리 오렌지를 닮았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천혜향을 닮아 껍질이 얇으며 한라봉을 닮아 과즙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라봉에 비해 당도는 약간 낮지만 신맛이 적고 속껍질이 얇아 식감과 맛이 부드럽습니다.

 

수확시기는 여름인 7월부터 겨울인 12월까지입니다.

 

 

 

 

 

5. 카라향 - 별 다섯 개 기준 세 개

 

- 고당도 감귤 신품종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일반 귤보다 크기가 크고, 신맛이 적고 당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카라향은 3월부터 4월까지 먹어볼 수 있습니다.

 

 

 

 

6. 청견

 

- 청견은 오렌지와 온주밀감 사이의 잡종 품종으로 과실이 크고 농후한 맛이 있으며 이른 봄에 출하되는 품종으로 제주도에서는 많이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7. 진지향

 

- 6번에 말씀드린 청견을 국내에 가져와 제주도에 순화시켜 재배한 것을 '진지향'입니다. 청견과 밀감의 교배종이고 겉이 매우 매끈하고 오렌지보다도 단맛이 강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오렌지처럼 껍질이 잘 안 벗겨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지향은 3월에서 4월에 먹어볼 수 있습니다.

 

 

 

 

 

8. 한라향 - 별 다섯 개 기준 3.5

 

- 한라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켜 만든 귤입니다. 일반 귤과 비슷해 껍질이 두껍지만 부드러워서 제거하기가 쉽습니다.

 

식감은 한라봉과 흡사해 씹는 식감이 좋은 편이고, 일반 귤에 비해 과즙이 적은 편이지만 제주 지역에서 재배되는 만감류 중 당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확시기는 4월에서 8월까지 입니다.

 

 

 

 

 

9. 비가림 감귤

 

- 비가림 감귤은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는 것으로 어떻게 생각하면 하우스 감귤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우스감귤과 달리 난방은 하지 않고 감귤나무가 비를 맞지 않도록 수분 양만 조절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고 하우스 감귤은 여름이 제철이지만, 비가림 감귤은 10월부터 3월까지가 수확 시기입니다.

 

 

 

 

 

10. 금귤

 

- 금귤은 우리가 흔히 '금귤'이라고 부르는 귤인데, 크기가 작고 질기지 않아서 껍질째 먹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확시기는 3월에서 5월입니다.

 

 

 

 

 

11. 하귤

 

- 하귤은 여름에 수확하기 때문에 이름에 여름 '하'가 들어가서 하귤이라고 불립니다. 겨울에 나는 감귤보다 크고 껍질이 두껍고 샛노랗게 익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보통 귤과는 다르게 단맛은 적고 시면서 쌉싸름해 자몽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으로 먹기가 쉽지 않아 일반적으로 청이나 잼 등으로 활용해 먹습니다.

 

별 개수로 평점을 매긴 것은 제가 먹어본 귤에 한해서만 말씀드린 것이고,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귤을 좀 더 맛있게 먹는 방법

 

- 만감류는 신맛이 너무 강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1~3일 정도 상온에서 후숙 시켜주면 단맛을 끌어올려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맛이 어느 정도 올라오면 냉장고나 베란다처럼 시원한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뭐든 적당한 게 좋은데 너무 오래 후숙 하게 되면 본연의 맛을 잃을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겨울 귤을 고르기 위해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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