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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진에는 대상포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진들이 존재하고 있어 올바르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단순포진 vs 대상포진, 수두 vs 대상포진의 구분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의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에서 다뤘기 때문에 따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칼로 베이는 듯한 고통 '대상포진(herpes zoster)', 전염성 사실일까?!
단순포진
'단순포진'이란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속하는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수포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 1형과 2형이 있는데 1형은 주로 허리 위와 입가에, 2형은 주로 허리 아래 특히 외음부에 감염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하지만 형과 관계없이 어느 부위에나 감염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 원인
- 주로 체액이나 병변에서 바이러스가 배출되고 있는 사람의 육체적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 환자의 체액이나 터진 수포에 직접 접촉, 접촉 부위인 구강, 인두, 자궁경부, 눈의 결막 등 점막이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이러스가 침범하기 쉽습니다.
- 한번 감염되면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바이러스는 소실되지 않고, 신경조직인 후근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나 염증 등 유발요인이 발생하면 재발합니다.
- 단순포진 감염 후 항체가 발생하지만, 재발을 예방하기는 어렵습니다.
- 자외선 조사, 생리 등의 호르몬 변화, 발열, 감기, 외상, 정신적 긴장, 피로, 그 밖의 면역 저하 등이 재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 증상
1. 단순포진 1형 - 몸이 피곤할 때 주로 입가에 물집이 생깁니다.
2. 단순포진 2형 - 주로 성기 부위에 발생하는 음부포진이 특징적입니다. 성기 주변에 수포가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서 태아에게까지 전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의 구분법
'대상포진' vs '단순포진'의 공통점
-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작은 수포가 무리 지어 발생합니다.
- 증상이 호전된 뒤에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어 언제든 재발할 수 있습니다.
- 면역력이 저하되고 체력이 약해지면 재발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vs '단순포진'의 차이점
- 대상포진은 varicella zoster 바이러스 - 단순포진은 human herpes 바이러스.
- 대상포진은 신경절에 따라 몸 한쪽에만 길게 수포가 발생 - 단순포진은 입술이나 외음부에 주로 발생.
- 대상포진은 노년층에 주로 발생 - 단순포진은 젊은 성인층에 주로 발생.
- 대상포진의 경우 발생하기 1~4일 전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몹시 고통스럽습니다.
-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생기고 재발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 단순포진은 면역력이 없고, 수시로 재발 가능합니다.
'대상포진'과 '수두'의 구분법
'대상포진' vs '수두'의 공통점
대상포진, 수두는 둘 다 VZV(varicella-zoster virus;3형 Herpes virus)에 의해 발생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대상포진' vs '수두'의 차이점
- 대상포진은 척추, 옆구리, 배 등에 띠 모양으로 발진 - 수두는 전신에 불규칙적으로 발진.
- 대상포진은 어릴 때 생긴 수두 바이러스가 몸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나와 신경 섬유를 따라 이동하며 생깁니다. - 수두는 2~3주 잠복기 이후 증상이 나타나고 열감, 피부가 가렵습니다.
- 대상포진의 경우 수포가 생기고 피부가 변색되는 과정에서 심각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 수두의 경우 미열이나 발진, 나른함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 대상포진의 경우 주로 50대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수두는 대부분 유아기에서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상포진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피부 증상이 없고, 몸 안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두의 경우에는 초기라도 발병 증세가 뚜렷해 구분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의 종류 및 합병증 5가지
범발성 대상포진(전신 대상포진)
- 전신에 25개 이상의 물집이 발견되는 경우를 '전신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 신경 분절을 따라 나타난 후 전신에 다양한 수의 잔 물집, 물집이 피부 점막을 포함하여 모든 부위에 발생합니다.
- 딱지로 덮인 까짐으로 진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 병터는 확산되어 임상적으로 대상포진에 수두가 합해진 것과 같은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 고령이나 악성림프종, 후천면역결핍증후군 환자 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안구대상포진
- 삼차신경의 안구 신경을 침범한 경우로 비 모양체 신경 분지에 침범이 일어난 환자의 약 1/3에게 발생합니다.
- 코끝과 측면에 물집의 발생으로 안구의 침범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 발진은 눈 주위에서부터 두경부까지 발생할 수 있으나, 이마 중앙선을 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 합병증으로는 포도막염, 각막염, 결막염, 망막염, 신경염, 녹내장, 안구돌출, 외안근 마비 등이 발생합니다.
- 합병증이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Ramsay Hunt 증후군
-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가 안면신경 및 청신경에 침범해 발생합니다.
- 경미한 발열과 피곤함을 동반한 전구증상 후에 귀의 심한 통증과 함께 안면마비, 이명, 안구진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간혹 전정기관 등을 침범하여 현기증이나 감각신경성 난청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 의심되는 경우에는 초기에 스테로이드를 전신 투여하여 안면마비를 감소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경원성 발광
- 제3천 골 신경절 혹은 드물게 제2, 제4 천공 신경절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의 전신투여가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대부분 예후가 좋아 완전히 회복하는 경향을 보이는 합병증입니다.
포진 후 통증
- 피부 병변이 호전된 후, 혹은 병변이 발생한 지 1~3개월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로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합병증입니다.
- 50세 이하에서는 비교적 발생이 드물며 60세 이상에서 약 50%가 발생합니다.
- 연령 이외에 위험인자로는 전구기 통증, 급성기의 심한 통증, 발진, 안구 대상 포진 등이 있습니다.
한 보고에 의하면 환자의 연령과 면역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상포진 환자 3명 중 1명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합병증입니다.
오늘 이렇게 대상포진 구분법과 대상포진으로 올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여러분들 몸에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때 정확한 구분법을 통해 도움을 받으셨기를 바라며, 또한 대상포진이 아니더라도 포진 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일 시에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가셔서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글이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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