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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정보

강아지 딸꾹질하는 이유 9가지 및 멈추는 방법 6가지 정리.

by ☆◈▩♬※∀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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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돌보고 있는 새끼 강아지가 최근 들어 딸꾹질이 잦아져 걱정되는 마음에 이곳저곳에서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아보게 됐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보호자님들도 걱정을 하고 계실 텐데 오늘은 강아지가 딸꾹질하는 이유와 멈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딸꾹질을 처음 봤을 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귀여워 보이기도 하는데 점점 딸꾹질이 잦아지기 시작하면 보호자님들은 혹시나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별거 아닌 이유일 수도 있지만 원인을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에 강아지(반려견)가 딸꾹질하는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 가능한 꼭 숙지하고 지혜롭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딸꾹질 이유

 

1. 체온 변화

 

- 갑자기 에어컨을 켰다거나 창문을 열었을 때, 차가운 곳에 올라갔을 때, 차가운 물을 마셨을 때 등 딸꾹질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갑작스러운 주변 온도 변화로 인한 강아지 체온 변화가 생겨서 나타나는 상황인데, 이때는 따뜻한 옷을 입혀준다거나 이불을 덮어주는 등의 행동으로 멈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렇게 도와주지 않아도 자연스레 멈추는 것이 정상이니 혹여나 불안해한다면 쓰다듬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2.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경우

 

- 특히 식욕이 너무 왕성해 배불러도 계속 먹는 새끼 강아지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사료나 간식을 빨리 먹게 되면 강아지의 위가 급격하게 팽창을 하게 되는데, 이때 팽창된 위가 횡격막을 자극하는 경우 딸꾹질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사료를 빨리 먹는 강아지의 경우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고, 이럴 때에는 사료 하루 제공량을 나누어 횟수를 늘려주는 방법, 노즈 워크 장난감으로 천천히 꺼내먹을 수 있게 하는 방법 등을 하게 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공기와 함께 음식을 삼키는 경우

 

- 급하게 사료를 먹다 보면 공기도 함께 삼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강아지에게 딸꾹질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번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의 식사속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키우는 똘이 같은 경우에는 딸꾹질하는 이유가 2번, 3번이었습니다.

언제 유독 딸꾹질을 하게 되는지 주의 깊게 보게 됐는데 똘이가 사료를 급하게 먹고, 급하게 먹다 보면 어쩔 수 없이 공기와 함께 사료를 먹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딸꾹질을 하게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참고로 똘이는 4개월 된 새끼 강아지입니다.

 

 

 

 

4. 심리적인 요인

 

- 강아지는 혼날 때 심리적은 요인으로 딸꾹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성견보다는 유독 새끼 강아지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작은 소리에 잘 놀라거나, 겁이 많거나, 예민한 성향의 강아지일수록 스트레스받는 상황에서 딸꾹질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5. 차가운 물을 급하게 마시는 경우

 

- 강아지가 차가운 물이나 온도가 낮은 음식을 급하게 먹게 되면 위에 갑작스러운 자극이 생기면서 딸꾹질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날 더위에 지친 강아지들이 얼음이나 시원한 물을 급하게 먹게 되면 딸꾹질이 생길 수 있는데, 급하게 먹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식후 격렬한 운동

 

- 강아지 밥을 먹고 어느 정도 소화가 될 때까지 쉬지 않고 바로 산책을 나가 격렬하게 뛰어다니게 되면 횡격막을 자극하여 딸꾹질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사료든 간식이든 먹게 되면 잠시 동안은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소화기능 저하

 

- 갑작스레 사료를 교체했거나, 여러 환경적인 이유로 강아지의 소화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강아지 뱃속에 가스가 차게 되어 횡격막을 자극해 딸꾹질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8. 질병

 

- 강아지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너무 잦게 딸꾹질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경계 질환이나 홍역과 같은 바이러스 증상, 심장계 질환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으니 딸꾹질이 잦고, 30분 이상 멈추지 않는다면 이때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위확장, 위염전, 심낭염, 늑막염, 뇌경색 등의 질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9. 수면

 

- 자면서 강아지가 딸꾹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면 중에 하는 딸꾹질을 평소에는 안 하다가 잘 때만 잠시 하는 것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강아지들이 딸꾹질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말씀드렸지만, 결국 딸꾹질은 성견보다는 새끼 강아지에게 주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새끼 강아지 때는 아직 소화기관뿐 아니라 횡격막의 신경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특정한 자극을 받게 되면 딸꾹질을 쉽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새끼 강아지가 하는 딸꾹질은 어디가 아파서 하는 딸꾹질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보는 것이 좋지만, 보통의 경우는 어딘가 아프기보다는 아직 발달하지 않은 신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고, 성장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보통 생후 6개월이 지나거나, 성견으로 성장하게 되면 딸꾹질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 딸꾹질 멈추는 방법

 

1. 반려견의 등이나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며 안정감을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2. 간단한 놀이나 가벼운 산책을 합니다. (좀 전에 위에서 말했듯이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호자님의 판단하에 급격한 체온 저하로 인한 강아지 딸꾹질이라면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4. 소량의 꿀물이나 설탕 또는 올리고당을 먹이면 딸꾹질을 멈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꿀은 강아지 체중 5kg당 약 1ml가 적당합니다.)

 

5. 물을 제공합니다. (물을 먹을 때 급하게 먹지 않도록 도와주고, 차가운 물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식사 시 하루 제공량을 3~4번으로 나눠서 약 6시간에 한 번씩 제공합니다.

 

참고로 4번의 경우 혹여나 강아지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절대 먹이면 안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정보를 통해 강아지들을 키우시는 많은 보호자님들의 걱정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었기를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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