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정보

'경험 후기', 허리가 아픈데 나도 설마 '허리디스크'일까?! 자세히 알아보자!

by ☆◈▩♬※∀ 2021. 9. 4.
728x90

보통의 경우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릿저릿한 경우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게 되는데 오늘은 제가 경험했던 증상과 원인, 자가진단, 제가 통증은 없애기 위해 노력했던 방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디스크란

허리 주변 근육, 인대 디스크가 오랜 시간 사용되면서 약해지게 되는데, 이때 작은 충격에도 디스크가 찢어질 수가 있습니다. 찢어지게 되면 수핵이 흘러나와 허리 쪽 신경을 건드려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우리가 흔히 말하는 '허리디스크'라고 말합니다. (의학용어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

따라서 밀려 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위치에 따라 허리 통증 외에도 다리와 엉덩이에 저림 및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디스크를 치료받지 않을 경우 다리 근력이 저하되어 걷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심각하면 하반신 마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전에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원인

  • 바르지 않은 자세로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행동. (의자에 내려앉아 있거나, 허리를 구부린 채 앉아있는 경우)
  • 다리를 한쪽으로 꼬고 오래 앉아있는 행동.
  • 전신이 아닌 허리의 힘으로만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었을 경우.
  • 교통사고와 같이 갑작스럽게 허리에 가해진 충격.
  •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하는 운동.
  • 과한 운동.
  • 방바닥에 앉는 습관.
  • 의자에 엉덩이를 끝까지 붙이지 않고 눕듯이 앉는 자세의 반복. (위에 말씀드렸지만 한 번 더.)
허리디스크는 대부분의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와 습관이 반복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좋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가서 디스크가 퇴행됩니다. 퇴행된 디스크는 작은 충격에도 제 자리에서 밀려 나와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증상

  • 허리 통증이 심합니다.
  • 엉덩이에 통증이 심하고 저린 증상이 있습니다.
  • 다리에 통증이 심하고 저린 증상이 있습니다.
  •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허리 및 다리 통증이 심해집니다.
  • 똑바로 누워있기가 힘듭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습니다.
  •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 눕거나 편한 자세로 있게 되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허리디스크가 발병한 초기에는 허리를 움직일 때 허리 주변이 뻐근하거나 허리, 엉덩이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고 찌릿한 느낌까지 든다면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을 발견했음에도 방치하게 된다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은 물론 신경까지 손상되어 하반신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근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4가지 방법'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하지직거상 검사

  1. 바닥에 바로 누운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쭉 편 채로 들어 올립니다.
  2. 정상인의 경우 70도 이상 올릴 수 있습니다.
  3. 허리디스크의 경우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60도 이상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발목을 위로 제낄 때 통증이 더욱 악화됩니다.
하지직거상 검사는 허리디스크 자가진단에 있어 유용한 검사이지만 다른 원인의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발끝 눌러보기

  1. 바닥에 앉아서 다리를 쭉 뻗은 상태에서 발가락 끝 부분을 몸 쪽으로 잡아당기면서 눌러봅니다.
  2. 최대한 숙인 상태에서 기침을 2~3회 해봤을 때 통증과 다리에 찌릿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허리디스크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으로 걷기 또는 발뒤꿈치로 걷기

  1. 발레를 하듯이 까치발로 서서 엄지발가락을 이용해 걸어봅니다.
  2. 또는 바른 자세로 서서 발뒤꿈치로 걸어봅니다.
  3. 이렇게 걸을 때 통증이 있거나 뒤뚱거리면서 잘 걷지 못한다면 정밀한 디스크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엄지발가락 위로 올리기

  1.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엄지발가락을 머리 쪽으로 힘을 주어 올려봅니다.
  2. 만약 엄지발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쪽의 신경을 밀려 나온 디스크가 누르고 있다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내가 직접 해본 허리 통증 없애는 방법 세 가지'

 

1. 생마늘 3쪽 + 우유 한 컵

생마늘 3쪽을 곱게 찧어서 우유 한 컵에 타서 먹으면 됩니다. 유튜브에서 어떤 분이 추천해준 방법이었는데 신기하게 정말 효과가 있었습니다. 어떠한 효능이 있어서인지는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꾸준하게 먹고 보니 어느 순간 통증이 조금 완화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식품은 사람마다 상황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100% 효과가 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저는 효과를 봤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말씀드렸습니다.

 

2. 오뚝이 자세

오뚜기 자세 방법은
1. 푹신한 매트에 반듯하게 누워서 양 무릎을 세우고 가슴 쪽으로 당깁니다.
2. 무릎 밑에 양손을 넣어서 무릎을 잡습니다.
3. 턱을 가슴으로 당기면서 등을 동그랗게 만들어 오뚝이처럼 누웠다 반동으로 일어나면 됩니다.

※ 한 번에 10~15회 반복하면서 꾸준히 해준다면 허리가 시원해지고 점차 통증에 도움이 됩니다.

 

3. 브릿지 자세

브릿지 자세 방법은
1. 푹신한 매트에 반듯이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어깨 넓이로 다리는 벌립니다.
2. 그 자세로 천천히 엉덩이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 30회 정도씩 하루에 2~3번씩 꾸준히 반복해주면 허리 통증에 도움이 됩니다.

 

 

 

'허리디스크 10가지 예방법' 

 

1. 장요근을 풀어줍니다.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주범 중 하나인 '장요근'은 허리를 안정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너무 오래 앉아 있기 때문에 장요근이 긴장되고 단축되어 있습니다.
짧아진 장요근은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데 이 외에도 장요근이 짧아지면 똑바로 누워 자는 것보다 새우잠 자세로 자는 것을 더욱 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수면이 휴식이 돼야 하는데 새우잠 자세는 오히려 척추에 부담을 주어 아침에도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허리 통증 있다면 단축된 장요근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 방법은 유튜브를 이용하면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영상을 보고 직접 해보시길 바랍니다.

 

2. 푹신한 소파나 의자를 피해 줍니다.

요통이나 디스크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바닥이 푹 꺼지는 소파나 의자에 조금만 앉아 있어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바닥에 푹 꺼지는 의자에 앉으면 허리디스크 등에 큰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의자를 고를 때는 가능한 바닥이 딱딱하고 등받이가 있는 것을 선택하고,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어 앉는 것이 좋습니다.

 

3. 방바닥에 앉지 않습니다.

허리에 통증이 있는 분들은 방바닥에 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방바닥에 앉을 때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데, 이렇게 앉으면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가 되어 허리 쪽 압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바닥에 앉을 때는 허리를 받쳐주는 등받이가 없어 허리 혼자 상체의 무게를 다 감당해야 하므로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식, 술자리 등 일반적으로 오래 앉아있는 자리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앉아야 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그때는 벽에 기대앉거나 중간중간 자주 일어 나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주 일어나 조금이라도 걸어줍니다.

현대인들에게 허리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1위는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입니다. 앉아 있을 때에는 서 있을 때에 비해 2~3배 정도의 압력이 허리에 더 가해지게 되는데, 만약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이라면 30분에 한 번, 적어도 1시간에 한 번 정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이나 제자리 걷기 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도 좋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해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5. 아플 때는 쉬어줍니다.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버티지 않고 가능한 즉시 쉬는 것이 좋습니다. 쉴 때에는 가장 편한 자세로 누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운전하다가 허리가 아프면 잠시 쉬었다 가기, 가사를 하다 통증을 느꼈을 때 멈추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 등이 있습니다. 쉴 때 가만히 누워있는 것도 좋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6. 무리해서 강화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허리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운동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요통이 더욱 심해지거나 허리가 망가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척추는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서 있는 것 차체만으로도 운동량이 많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말고 일상 속 쉬운 것부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7. 좋은 잠자리에서 충분한 숙면을 취해줍니다.

푹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가벼워지는 듯 허리 역시 피로 누적을 막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시간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8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잘 때 너무 딱딱한 바닥이나 푹 꺼지는 침대는 허리 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몸에 맞는 매트리스를 찾아 충분한 숙면을 취해주길 바랍니다.

 

8. 진통제, 주사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허리 통증이 있다는 것은 허리에 이상이 생겼으니 쉬거나 치료를 받으라고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게 되면 허리가 완전히 망가질 수 있습니다.

진통제나 주사에 의존하여 통증을 견디며 무리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는 결국 허리를 망가뜨릴 수 있으므로 통증이 있을 때는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이나 적절한 치료 등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치료나 예방보다는 무조건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잠깐의 대처일 뿐이지 완벽한 치료가 아닙니다.

 

9. 허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허리가 아픈 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없던 통증이 생겼다면 반드시 어떤 일, 운동, 습관 때문에 통증이 생겼는지 찾고, 그 원인이 되는 행동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10. 어떤 자세든 항상 올바르게 잡아 생활합니다.

1. 서 있을 때는 배에 힘을 주어 허리를 세우고 턱은 당기고 가슴을 펴고 바르게 서있습니다.
2. 누울 때는 옆으로 눕지 말고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울 수 있도록 합니다.
3. 의자에 장시간 앉을 경우 엉덩이를 끝까지 붙이고 허리를 펴고 앉습니다.

 

 

 

보통 허리 통증이 느껴지면 많은 분들이 허리디스크이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많이 합니다. 제가 알려드린 자가진단을 통해 판단하시는 것도 좋지만 예방법과 제가 했던 방법 중에 마음에 드시는 것들을 꾸준히 지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무조건 병원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조건 병원이 정답은 아니지만 모든 방법을 동원했음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으시고 치료받으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글이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