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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

'쉬운 수제' 냉모밀, 메밀소바 육수를 만드는 방법!

by ☆◈▩♬※∀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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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글을 쓰는 제가 직접 만들어 봤기에 알려드릴 수 있는 냉모밀, 메밀소바 육수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냉모밀, 메밀소바 육수 만드는 방법.

 

준비재료

진간장, 맛술(또는 소주), 흑설탕, 혼다시, 다시마, 무, 양파, 가쓰오부시, 물, 쪽파(고명용), 고추냉이(생고추냉이 X), 메밀면, 마른 김가루

 

조리 방법 - 육수부터 식사 전 준비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양파 1/2개와 대파 1/2개를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 구워줍니다. 살짝 타도 상관없고, 향을 더해주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필수는 아닙니다. (귀찮다면 패스)
  2. 그리고 구워주실 분들 중에서 인덕션밖에 없으시다면 마른 프라이팬에 굴려가며 구워주시면 됩니다.
  3. '종이컵' 기준으로 물 5컵, 간장 2컵, 흑설탕 1컵, 맛술 또는 소주 반 컵, 혼다시 숟가락 1스푼을 냄비에 넣고 잘 저어줍니다.
  4. 끓이기 전에 처음에 굽거나 굽지 않은 양파, 대파를 넣어주고 무 5cm 크기 한 토막과 다시마(너구리 라면에 들어가는 크기로 두 개)를 넣고 끓여줍니다.
  5. 기포가 올라올 때까지 끓여줍니다.
  6. 끓이다 보면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올 텐데 그때 다시마 두 개를 건져주고, 1단 약불로 30분 정도 은은하게 끓여줍니다.
  7. 30분이 지나면 재료 맛이 어느 정도 용출이 됐을 텐데 그때 불을 끄고, 준비한 가쓰오부시 한 컵을 넣어줍니다. 가쓰오부시 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껏 더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불을 켜고 넣으면 가쓰오부시에서 쓴 맛이 나기 때문에 불을 끈 후에 가쓰오부시를 넣습니다.)
  8. 가쓰오부시를 넣고 10~15분 정도가 지나면 체에 밭쳐 육수를 걸러줍니다.
  9. 걸러진 육수는 찬물, 냉동실이나 냉장고를 이용해 식혀줍니다.
  10. 뜨거운 육수를 식히는 동안 무는 강판이나 믹서기를 통해 갈아줍니다. 즙은 잘 짜서 버리고 건더기만 사용합니다.
  11. 쪽파는 고명용으로 동그랗게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12. 고추냉이는 굳이 생고추냉이가 아닌 튜브나 가루 중 취향에 맞게 사용해주시면 되는데 저는 여러분들께 튜브로 추천드립니다. 튜브 고추냉이를 물에 섞어서 사용하면 되고, 농도는 숟가락으로 떨어뜨렸을 때 물처럼 흐르면 됩니다.
  13. 시원하게 식힌 육수는 원액 수준이라 그냥 드시면 짜서 드시기가 어렵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육수에 물을 넣어 짠맛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좀 더 시원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얼음을 넣어도 되고, 각얼음을 갈아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14. 육수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마지막으로 메밀면을 준비해야 되는데 메밀면은 어떤 면을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저라면 여러분들께 마트에서 쉽게 보이는 냉동 메밀면을 추천드립니다. (삶는 법이 건면보다 간단하고 맛의 차이도 크게 없다.)
  15. 냉동 메밀면을 끓는 물에 넣고 면이 풀어지면 면이 익었다는 신호로 알고, 얼음물에 식혀줍니다.
  16. 면에 전분기가 있을 수 있어 얼음물에서 잘 빨아주면 준비 끝.
※ '냉모밀'을 드실 분들은 삶은 면을 그릇에 넣고 그 위에 육수, 마른 김가루, 간 무, 고추냉이를 올려 드시면 됩니다.

※ '메밀소바'를 드실 분들은 냉모밀과 다르게 면과 육수를 따로 세팅한 후 찍어 드시면 됩니다.

 

 

 

가능한 따라 하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습니다. 1번부터 16번까지 순서대로만 해주신다면 맛있는 냉모밀, 메밀소바를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글이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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