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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정보

강아지가 낑낑대는 이유 10가지 정리.

by ☆◈▩♬※∀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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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강아지를 처음 데려와 키우다 보면 밤낮 상관없이 낑낑대는 소리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견주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현재 새끼 강아지 한 마리를 잠시 임시 보호하고 있는데, 낑낑대는 소리의 원인이 뭔지 몰라 어려움이 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가 왜 낑낑거리는지 각종 미디어에서 찾아보게 됐고, 결국 낑낑거림의 원인을 알게 되어 대처하니 현재는 괜찮아진 상황입니다. 낑낑거림에 고생하시는 견주님들을 위해 오늘은 강아지가 낑낑대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일반 강아지를 비롯해 새끼 강아지까지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강아지가 낑낑대는 이유

 

1. 반가움

 

- 오랜만에 보는 가족이 집에 오거나,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는 등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강아지는 낑낑거릴 수 있습니다. 이때는 너무 좋아서 강아지 얼굴에서부터 티가 나고, 열심히 꼬리를 흔들면서 낑낑거리며, 바닥에 배를 보이며 눕기도 합니다.

 

이때는 좋은 상황에서의 흥분이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 과도한 흥분으로 소변을 흘리거나, 지쳐 보인다면 잠시 동안 강아지에게 관심을 끄고 강아지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것이 좋습니다.

 

 

 

 

 

 

2. 배고픔

 

- 신생아들도 배가 고프면 소리치며 울듯이 강아지도 배가 고플 때 낑낑거리면서 보호자님에게 자신의 요구를 표현합니다.

 

새끼 때는 밥을 나눠서 주는 것이 좋은데, 2~3개월 때는 하루치 먹을 사료양을 미리 정해놓고 2~3번에 나눠주는 방법도 좋지만, 수시로 바닥에 뿌려주거나 노즈 워크 장난감 등에 넣어줌으로써 놀이식으로 먹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은 견주분이 강아지가 낑낑거릴 때마다 무분별하게 사료나 간식을 주게 되면 낑낑거리는 습관이 더욱 심해질 수 있고,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3. 놀아달라는 요구성 행동

 

- 새끼 강아지는 어린 나이이다 보니 어린아이들처럼 많은 호기심과 왕성한 활동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지 못하거나 넘쳐나는 힘을 소모시킬 활동이 부족하게 되면 낑낑댈 수 있습니다.

 

또한 새끼 강아지는 신체적인 운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운동도 필요한데, 주기적으로 신체적인 운동을 하며 놀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 실내에서도 숨은 간식을 찾거나 하는 등의 정신적 자극을 주는 운동이나 놀이도 중요합니다.

 

 

 

 

 

 

4. 몸이 아플 때

 

- 견주분들께서 가장 많이 부분 중 하나인데, 강아지들은 아플 때에도 낑낑거릴 수 있습니다. 아플 때는 낑낑대는 소리와 함께 기력 저하, 구토, 설사, 몸 떨림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는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낑낑거림이 느껴지고 이유도 전혀 모르겠다 하는 경우에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동물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 증상 외에 강아지가 아플 때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으로는 사료를 주더라도 먹지 않고, 침을 흘리고, 누런 콧물이나 초록색 콧물이 나고, 눈곱도 많이 끼게 됩니다.

 

 

 

 

 

 

5. 미안할 때

 

- 강아지들은 실수를 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 때 낑낑거릴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을 텐데, 이때는 강아지를 너무 다그치기보다는 토닥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애정 결핍 (관심 요구)

 

- 우리는 흔히 강아지는 관종이다라고 많이들 생각합니다. 새끼 강아지뿐만 아니라 모든 강아지는 연령에 상관없이 사회적 동물로 함께 사는 가족들과의 교류와 애정이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거나 방치하는 것을 힘들어하며, 그럴 경우 관심을 끌기 위해 낑낑대며 울 수 있습니다.

 

애정을 주는 것은 좋지만 너무 과한 애정과 너무 부족한 애정은 강아지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결국 견주분들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적당한 관심과 무시가 중요합니다.

 

 

 

 

 

7. 보상에 대한 기억

 

- 낑낑거림으로 보상을 받게 된 강아지의 기억을 말합니다. 강아지가 많이 낑낑대는 경우 견주분들은 관심을 갖게 되고, 이유를 모르니까 안아주며 달래기도 하고, 간식을 주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행동을 통해 강아지는 낑낑대면 보상이 주어진다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틈만 나면 이쁘다고 간식을 주고, 낑낑거림에 반응을 하는 것이 아닌 놀이나 운동, 훈련 등과 같은 과정을 통해 보상이 주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조용할 때만 관심을 보이고 애정과 놀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쉽지 않겠지만 노력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수 있습니다.

 

 

 

 

 

 

8. 분리불안

 

- 주인과 쉽게 떨어지지 못하는 강아지들은 주인이 집을 비우려고 할 때 분리불안으로 낑낑대거나 심하면 몸이 쉴 정도로 짖게 됩니다. 견주님들의 과한 애정은 강아지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의존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 견주님이 곁에 없으면 낑낑대는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쁜 강아지에게 관심을 줄이며 분리불안 교육을 시키는 것이 견주님들 입장에서도 많이 힘들겠지만, 분리불안 교정기간 동안에는 일반 강아지나 새끼 강아지가 낑낑대는 소리를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 중요하고, 애정과 관심도 끊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만 한 번만 생각하며 낑낑대는 것을 다시 받아준다면 그동안 고생했던 교육은 헛수고로 돌아갈 수 있으니, 내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견주님의 마음을 단단히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9. 불안함

 

- 갑자기 환경이 바뀌었을 때, 평소에 보이지 않던 낯선 사람들이 보일 때, 동물들이 많은 곳에 방문했을 때 등 강아지들은 긴장을 하게 되고, 불안감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런 불안한 마음 때문에 낑낑댈 수도 있습니다.

 

 

 

 

 

 

10. 사회성 부족 (상황 회피)

 

- 애견 카페나 놀이터 같이 강아지들이 많은 장소에서 놀지 못하고 견주님 뒤에 숨거나 안아달라고 발버둥 치고, 낑낑거리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올 때마다 안아주거나 받아준다면 오히려 강아지의 두려움이나 방어적 행동을 강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행동을 하기보다는 강아지를 믿고 지켜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이유 외에도 강아지가 낑낑거리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견주님이 항상 잘 관찰하고 판단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제가 알려드린 정보는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반려견은 사람처럼 말로써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견주님이 반려견이 전달하는 신호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처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의 낑낑거리는 소리가 심해 훈육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 소리를 지르고, 폭력을 쓰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시는 견주님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강아지가 겁을 먹고 잠시 낑낑대는 행동을 멈출 수는 있지만, 강아지와 견주님과의 신뢰 관계를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정보가 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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